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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제초기를 보면 중학교때가 엄청 선명하게 떠오른답니다.
뭐 특별한 이유가 있는것은 아니구요!
많은 분들이 향기 때문에 어떤 특별한 기억을 떠오르는 분들이 계실꺼예요.
저도 굉장히 그런 편이예요!
중학교떄 저희 학교에는 큰 잔디밭이 있었는데요.
제 반이 운동장 바로 건너편에 있었기 때문에
제초기로 잔디 깍는 소리와 함꼐 늘 그 향이 올라왔어요.
그떄는 봄이 되면 그 냄새 맡는게 일상적이었고 그랬는데
지금은 거의 기억이 가물가물 해졌네요 ㅎㅎㅎ
제가 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사를 가면
제초기로 잔디 정리하면서 그런 냄새를 다시 맡을 수 있겠지만
ㅎㅎㅎㅎ 언젠가 그런 냄새를 맡아볼수나 있으려나요 ㅎㅎ
근데 풀 깍는 소리는 진짜 별로예요 ㅠㅠㅠ 너무 시끄럽지 않아요?
잔디 깍는 냄새도 그다지 좋은것은 아니지만
ㅎㅎㅎ 그래도 제초기로 풀을 깍을때마다 제가 들었던 생각은
아 이제 봄이 다시 오는구나 싶은 생각을 많이 했던것 같아요.
뭔가 새로운 잔디의 성장을 위해 미용해주는 그런 느낌?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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