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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iary

방한슬리퍼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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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에는 어디 가까운곳에 심부름 가거나 할때

신발 신기가 제일 귀찮은 것 같아요.

사실 옷은 그냥 입고 있던 옷에 패딩만 슥 걸치면 되는데 

신발은 발이 시려우니 아무거나 신을 수는 없고 ㅠㅠ

그래서 방한슬리퍼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요.







오랜만에 마트에 갔다가 제 것은 아닌 

아동 방한슬리퍼만 실컷 보고 왔네요.

어른것은 어딨는지 찾지를 못했어요 ㅠㅠㅠ

사실 저는 발 사이즈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 

아이들꺼 신어도 상관이 없기는 한데

가족들을 다 고려하기 위해 사지 않았답니다. 






예전에 신던 어그부츠를 잘라서 

방한슬리퍼로 만들어버릴까 싶은 생각도 있어요 ㅎㅎ 

이제 어그부츠 안 신을 것 같은데 그냥 버리기는 아까우니까 

어떻게든 리폼을 해보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ㅠㅠ 





방한슬리퍼를 신고 멀리는 못 가도 

집 앞 가게나 심부름은 갈 수 있을것 같아서 

정말 사고 싶은데 또 심부름을 별로 가지 않으니 

사실 별로 필요 없을것도 같고 ㅎㅎ 

좀 고민해보다가 사야 될 것 같은데 그 전에 봄이 올것 같아요 ㅎㅎ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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